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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님과의 인연 그리고 우주천기도 덧글 2 | 조회 24,311 | 2012-07-15 00:00:00
초심으로  


과거 부모님께서 편찮으셨기에 부모님 건강에 남달리 관심을 가지고 있던 저로서는


건강과 관련하여 인터넷을 자주 검색하게 되면서 일광사를 알게 되었고,


홈페이지에 올라와 있는 스님사진과 우주천기도를 본 순간 너무나도 좋은 느낌에


 2012년 07월12일 떨리는 마음으로 일광사를 방문하였습니다.


일광사를 방문한 그날,


 너무나도 인자하신 모습의 일광스님께서 합장과 함께 온아한 미소로 반겨주셨고


 이윽고 안내해 주시는 스님을 따라 절 내부로 들어갔습니다.


일광사 내부는 조촐하지만 너무나도 편안한 느낌에


또 다시 오고 싶은 마음이 들 정도로 아늑했습니다.


그런 평온한 느낌을 온 몸으로 느끼며 스님과 대화를 나누기 시작했는데.......


웬 별빛이 그리도 빛나는지........‘사람눈이 저렇게도 빛날 수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스님의 편안한 인상 그리고 고요하면서도 청아한 음성은


마치 마음을 맑게 만드는 깊은 산속 시냇물 소리같이


귀의 울림이 아닌 마음의 울림으로 다가왔고


녹음이 우거진 산처럼 포근하게 감싸주듯


너무나도 편안한 나머지 스님 품에 안기고 싶은 그러한 평온함 마저 들더군요



이와같이 일련에 제가 일광사를 찾아와서 느낀 부분과


스님께서 직접 그려주시고 기운을 불어넣어 주신 우주천기도에 대한 체험기를


감사한 마음으로 올려볼까 합니다.


분명 제가 무엇을 안다고, 무엇을 느꼈다고 글을 올릴 수 있을까


 지금까지 자문을 제 스스로에게 해오면서,


부족하면 부족한대로, 못난 모습이면 못난 모습대로


 그저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보여 드리는 것이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이라고 여기어 용기를 내어 글을 올립니다.


 




2012년 07월 12일 (우주천기도를 가져온 첫날)


자리에 누워 편안히 눈을 감고 있는데


 머리부터 발끝까지 따뜻한 기운이 관이 연결되듯(경상도식 표현으로는 꼬챙이로 꼬지를 꾄듯)


몸이 활짝 펴지면서 양쪽손과 발바닥으로 기운이 꽉차 있는 상태가 강렬히 지속이 됩니다.


머리에서 들어오는 기운은 마치 박하사탕 먹고 물마신 후의 느낌처럼


 환하면서 시원하나, 몸안에 들어와서는 따뜻하면서


 환한 불빛의 느낌이 마치 온몸이 형체는 없고 빛으로만 존재하는 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따뜻하고 밝은 기운이 세포가득 채움으로 잔잔한 행복감이 파도처럼 이어졌습니다.


그저 눈을 감고 누웠을 뿐인데 온 몸으로 전해지는


우주만물의 기운의 주체로 부터 한없는 사랑과 감사만을 세포가득 느끼며 눈을 뜹니다.


아무것도 바라는 것이 없습니다.


그저 존재하는 지금 이순간이 감사할뿐... 행복할뿐...


바라는 바가 없는데도 세포가득 밀려오는 마르지 않는


고요한 행복과 감사의 채워짐의 근원은 어디서 오는 것일까요...


 


2012년 07월 13일 (우주천기도를 가져온 둘째날)


우주천기도를 가져온 첫날 경험이 반복됩니다.


정신이 말똥말똥하며 머리로 시원한 기운이 쏟아지는데,



저녁이 되면 다른 것에 의식이 집중 되지 않으니,


잠들려고 하면 머리로 쏟아지는 기운이 더욱 선명히 느껴지고


 그 시원한 기운으로 인해 정신이 더욱 또렷해집니다.


맑고 시원한 기운이 머리로 쏟아져 들어오면서 억지로 잠을 청하고자 누우면


기운이 온몸을 돌아다니면서


여기 저기 자신의 존재함을 신체의 움직임을 통해 알려주는 느낌이 들 정도로 너무 좋습니다.


 




2012년 07월 14일 (우주천기도를 가져온 세째날)


강한 느낌이 훨씬 부드러워지면서 잔잔한 행복감이 세포가득 채워집니다.


강하게 들어오고 나가는 기운이 아닌,


부드러운 미풍같은 기운의 들어옴과 나감속에 행복감이 이어집니다.


첫날, 둘쨋날, 아주 강한 진동과 강력한 기운의 밀도 속에서 변화무쌍한 기운의 변화를


주로 겪었다면, 오늘은 처음으로 아무 미동도 없이 그저 고요함 속에서


아기가 요람에서 편안히 깊은 수면에 들어 행복한 미소를 지으며 잠들 듯,


그러함을 느꼈습니다. 잠든 것일까?


잠든 것은 아닌데, 마치 잠든 사람이 내는 앝은 신음 소리 같은 소리를 내는 것을


제 자신이 알아채고 있습니다. 가수면 상태처럼..


 



이상으로 요 며칠새 제가 느꼈던 경험을 부족한 글로 표현했습니다.


아무쪼록 소중한 일광스님과의 만남을 다시 한 번 감사드리며,


이 글을 보신 어느 누구라도 이런 좋은 경험을 꼭 함께 나눴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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